새전북신문

남원시,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양성 ‘한 발짝 더’

‘제2회 SW·AI Challenge 대회’ 성공적 마무리
초중고학생 197명 참가, SW역량증진 기회 가져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7월 21일 04시48분

남원시는 ‘SW·AI Challenge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북SW미래채움사업의 하나로 지난 15일부터 2일간 열린 ‘제2회 SW·AI Challenge 대회’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소프트 인재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경쟁하기 위해 추진된 대회로, 도내 초중고 학생 197명이 참가, 147명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는 ‘에너지절약-에너지 절약에 관련된 게임이나 에니메이션 개발’, 중등부는 ‘스마트시티-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교통문제, 재난안전, 주차문제 등 생활서비스 개발’, 고등부는 ‘모두를 위한 기술-장애인,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돕는 접근성 높은 생활 편의 서비스 개발’ 등의 주제로 코딩 구현과 발표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미래인재상(도지사상) 완주 태봉초, △창의듬뿍상(도교육감상) 완주 태봉초, △재능가득상(남원시장상) 군산 신흥초, △희망채움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무주 적상초, △꿈채움상(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플레이코딩대표상) 군산 풍문초, 남원 교롱초가 수상했다.

중등부에서는 △미래인재상 익산 남성중, △창의듬뿍상 전주 온빛중, △재능가득상 고창 영선중, △희망채움상 전주 평화중, △꿈채움상 남원 용성중, 익산 남성중이 각각 수상했다.

고등부에서는 △미래인재상 익산 전북과학고, △창의듬뿍상 익산 전북기계공고, △재능가득상 익산 전북과학고, △희망채움상 익산 원광여고, △꿈채움상 익산 전북제일고, 익산 전북과학고 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대회를 후원한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또 다른 미래의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SW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각종 인공지능과 로봇기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SW미래채움센터를 개소하는 등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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