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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공장 대상 화재안전관리 강화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7월 09일 13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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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가 관내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제조업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익산소방서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2개월간 가연성 고체·액체류, 목재 가공품 등 특수가연물 활용 제조업 공장의 화재 안전 관리를 위해 현황조사 및 현장방문 컨설팅을 비롯한 화재안전조사를 통한 화재 취약성 여부 등을 적극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특수가연물 품명, 보관 수량 등 실태 파악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관리요령 등 관서장 컨설팅 ▲화재예방법에 따른 특수가연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확인 ▲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적정 여부 등이다.

한편 지난달 5일 여산면 톱밥 생산·보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톱밥 1톤 등 소실돼 약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같은 달 17일 동일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우드칩 생산용 목재 800여 톤 등이 소실돼 약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김상곤 소방서장은“여름철 기온상승 및 습도 증가에 따라 자연발화 위험성이 높은 만큼 관계자들의 예방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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