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윤수봉, 도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김성수 예결위원장, 박정희 윤리위원장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6월 30일 15시07분

윤수봉 운영위원장, 김성수 예결위원장, 박정희 윤리위원장

윤수봉(완주1·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이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그는 지난 28일 치러진 운영위원장 선출 선거에서 전체 40표 중 35표를 받아 당선됐다. 임기는 7월부터 2년이다.

윤 당선인은 “앞으로 지방의회는 자치입법권 강화와 지방의회법 제정, 그리고 조직권 확보 등과 같이 지금보다 진일보한 제도적 발전이 이뤄질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그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운영위원장협의체를 통해서 전국 시·도의회의 중지를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같은 당 김성수(고창1), 박정희(군산3) 의원은 각각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에 선임됐다.

김 의원은 “예결특위는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과 결산 전반을 철저히 심사해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과 그 건전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복리 증진과 전북교육 발전에 부합할 수 있도록 방향성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세무사 경력을 발휘해 예산결산의 전문적인 심사를 도모하고 공익적 책임을 다해 도민들로부터 신망 받을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방의원의 청렴과 윤리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스스로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 그 품격과 명예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로써 도의회는 사실상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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