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귀뚜라미그룹 장학금 기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6월 28일 15시45분

무주군에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8일 장학금 3,000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황인홍 군수, 김재춘 무주지점장 등이 함께했다.

귀뚜라미 박규태 전북지사장은“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기탁받은 장학금을 중·고등학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15명 등 총 45명에게 전달(중학생 1인 당 50만 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 원)하고 위기청소년 및 사례관리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과 필요 자원 연계 서비스 지원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39년간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 553억 원 규모를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경영에 앞장섰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1985년부터 전국 각지의 모범 학생, 저소득 가정 자녀, 소년 소녀 가장 5만 명을 선발 총 34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황인홍 군수는“귀뚜라미그룹이 학생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 달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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