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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말부터 장마 시작...다음주 내내 비 소식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6월 27일 17시07분

전북 지역은 정체전선 영향을 받아 흐린 가운데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2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은 정체전선 영향을 받아 남동부를 중심으로 5㎜ 이내 약한 비가 내렸다. 28일은 대기가 불안정해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5~40㎜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주말인 29일부터 발달한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강한 바람과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지역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일요일인 30일 오후에는 저기압 영향에서 벗어나겠으나 정체전선이 형성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예보 변동성이 크므로 최신 예보를 참고해 호우 피해를 입지 않길 당부한다”고 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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