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이리공고,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 지정 본격 추진

도교육청-익산시-도의회 등 적극 협력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6월 27일 16시11분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영)가 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 추진을 본격화 한다.

이리공고는 지난 26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 추진 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리공고는 마이스터고 지정 후 (가칭)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배터리융합과 96명을 모집해 총 18학급 288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터리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졸업생 전원 취업을 위해 정석케미컬, 성일하이텍, 동원시스템즈 등 40여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새만금개발청 등 8개 기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및 한국EV기술인협회 등 4개 기업, 전북대학교 등 3개 대학,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3개 연구소 등 총 20개 기관과 이리공고를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 추진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무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김주영 교장은 “이차전지 분야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마이스터고 지정이 꼭 필요하다”면서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이차전지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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