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노후 상수관 정비...깨끗한 수돗물 공급

서신동, 삼천2·3동 일원 노후 상수관 교체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6월 27일 15시58분

전주시 삼천동과 서신동 일대의 주거 상업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된다.

전주시는 맑은물 공급사업 정비공사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서신동과 삼천2·3동 일원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1단계 사업을 통해 전주시 전역의 블록시스템 구축과 655km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이후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480억을 투입, 효자동과 우아동 등 전주지역 121km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4차 정비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04억 원을 투입해 서신동과 삼천2·3동 지역의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 35km를 교체하게 된다.

최병집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면 사업 구간 내 주민 불편을 막기 위해 사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시 급수시설을 설치해 단수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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