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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관촌면장, 34년 공직 생활 마무리하고 퇴임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6월 27일 15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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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관촌면장의 퇴임식이 지난 24일 관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면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인생 2막의 새로운 여정을 위해 떠나는 관촌면장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뜨거운 열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일궈낸 각종 업적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들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퇴임식은 김명진 면장의 약력 소개와 공로패 및 꽃다발 수여, 축사, 퇴임 인사, 기념 촬영과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한 김명진 면장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조성, 임실치즈축제,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운영 등 임실치즈산업을 기획하고 조성한 산 증인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통해 탁월한 추진력으로 임실군의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했다”며 “인생 2막의 앞날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명진 관촌면장은 “34년을 하루 같이 기도한 고령의 어머니와 가족들, 직장 동료와 군민들이 계셨기에 영예롭게 오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평범한 임실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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