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민생경제 활로 모색 시민사회의견 수렴

17일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 개최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6월 19일 15시48분

남원시는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를 17일 개최하고 대두된 시민사회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민선8기 공약으로 운영하는 민생경제돌봄협의체는 시민들의 정책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을 공유해 지역경제에 대한 진단과 발전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된 자문기구로, 경제 분야 연구원, 행정, 시의회, 금융기관, 소상공인단체, 시민단체, 청년대표 등 관내 각 사회계층 대표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17일 개최된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자금지원 이차보전률 상향 조정, △지방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청년창업 촉진 자금 지원, △청년농업인 판매 농산물가공 및 마케팅·유통 연계 지원, △30억원 이상 매출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자문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은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안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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