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농촌진흥청, 가루쌀 소비 촉진 위해 국민 목소리 귀담아

농촌진흥청 국민디자인단, 18일 가루쌀 가공·체험 현장 방문
정책 수요자와 함께 가루쌀 홍보에 적극 동참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6월 19일 14시46분

농촌진흥청 국민디자인단(‘가루쌀 소비 촉진’ 과제수행팀)은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가루쌀 가공체험·교육 현장을 찾아 가루쌀 활용 활성화와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여 서비스디자인 방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해 나가는 정책추진단이다.

이날 현장에는 일반 소비자, 가공·유통업체, 생산자 등 정책 수요자와 정책 공급자가 자리를 같이해 가루쌀을 원료로 직접 빵을 만들어 맛보며,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루쌀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 등 국내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산 쌀가루를 활용한 베이킹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천유화 대표는 “가루쌀은 입자가 고와 제과, 제빵에 매우 적합하다.”라며 “앞으로 신제품 개발 등에 힘써 가루쌀의 이점이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가루쌀은 쌀 생산조정과 수입 밀가루 대체, 밀을 수확한 후 재배하는 데 적합해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라며, “국민디자인단은 공공정책 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정책 수요자로서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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