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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속수무책인 하천…1,320억 투입해 정비

전주시, 홍수 예방 위한 지방하천 정비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6월 18일 17시25분

전주시는 18일 기후변화에 따른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금학·아중·가동·원당·객사·조경천 등 6곳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등이 자주 발생했던 지방하천이다.

총사업비는 1,320억원으로, 이중 금학·아중천에 대한 정비를 우선 진행한다. 나머지 4곳은 보상 및 설계 절차 마무리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해 정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지역 13개 소하천 중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4개 하천에 대해 △재해예방계획, 환경개선 및 수질 보전 계획 △시설물 정비계획 △소하천구역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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