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3개소 설치, 재활용률 향상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6월 18일 14시26분

임실군이 관내에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과 무단투기 없는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재활용률 향상과 재활용품 수거 확대는 물론 군민의 분리배출 편의 등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을 확대 운영하며 올해 거점 배출시설 3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군이 추가 설치한 거점 배출시설 지역은 단독주택 지역 중 분리 배출시설이 없는 지역으로 분리배출이 취약해 생활 쓰레기 무단배출이 빈번히 발생하여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악취의 원인이 되어 왔던 곳이다.

군은 이에 따라 3개소에 플라스틱류, 종이류 등 분리배출함 6종과 분리배출 안내문, 불법투기 감시 CCTV 등을 설치했다.

또한 시설물 청결 유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안내를 위해 지역주민을 녹색 지킴이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관리에도 들어갔다.

군은 분리배출 실천과 무단투기 없는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설치한 3개소를 포함 총 24개의 거점 배출시설과 24개의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출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이 시간제한 없이 상시 배출할 수 있어 기존 배출 시간 제약 등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여기에 깨끗한 배출 장소 관리로 수거 처리의 효율성 및 재활용 수거율 향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 추가 설치를 위해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황 및 수요조사를 거친 후 사업 대상 후보지를 선정하고 설치를 완료했다.

심 민 군수는“거점 배출시설 설치로 무단투기 없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재활용품 수거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선택이 아닌 의무인 만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에 협조해 달라”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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