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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진안 수선루에서 화재대응 소방합동훈련 실시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6월 17일 12시48분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17일 진안 수선루(보물)에서 목조문화유산 화재대응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센터와 진안군, 수선루 관계자, 진안소방서 및 산불진화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산림에 둘러싸인 목조건축에 화재가 나 주변 산불로 번지는 것까지 가정하여 화재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화재 시 소화기, 호스릴 사용방법 등 초동 대응방법 교육도 이루어졌다.

전경미 센터장은 “2016년부터 매년 문화유산 화재대응 훈련을 하고있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돌봄 관리감독이 안전방재과로 이관되었는데, 문화유산을 재난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예방관리하기 위해, 이러한 사전 훈련을 더 늘려볼 계획이다”고 했다.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청의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청의 지원을 받아 문화유산돌봄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도내 동부권역 8개 지역의 383개소 국가유산을 관리한다. 2011년부터 국가 및 도지정, 비지정유산을 관리하며, 문화유산 분야의 전공자와 국가유산수리기능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전문 모니터링, 경미한 수리 및 일상관리를 진행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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