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장수소방서, 심정지 소생률 향상 팀워크 훈련

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06월 17일 11시16분

장수소방서는 17일 119구급대원과 펌뷸런스대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자발순환 회복률 향상을 위해 FALS(현장전문소생술)기반 팀워크 및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했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용어로 구급장비와 구급관련 자격 취득자가 배치된 펌프차량이다. 구급차의 공백이 생길 경우 먼저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하거나 구급차량과 함께 출동해 현장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 시스템이다.

훈련 내용은 출동 단계: 스마트 의료지도 시행, 선착대 역할분담 및 환자상태 파악 및 기본심폐소생술, 후착대 상황 공유 및 임무부여·전문소생술로 전환, 병원 사전 연락 및 환자상태 공유 등이다.

최경천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급대원 간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구급대원들에게 가상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반복하게 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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