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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대부고 산목 '연극은 처음이라', 제28회 전북청소연 연극제 대상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6월 17일 08시03분

전주사대부고 산목 동아리의 '연극은 처음이라'가 제28회 전북청소연 연극제에서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차지했다.

한국연극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회장 조민철)가 주최·주관한 이번 연극제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쳤다. 6개교 고등학교 연극부가 모두 창작 초연작을 선보인 가운데 '연극은 처음이라'가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전북지역예선대회’로 치러져 8월 경남 밀양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 작품은 고등학생이 된 1학년 주연은 우연히 연극부에 들게 되고, 생각과 달리 꼰대 선배들과 아무 관심 없는 담당 선생, 연습실도 없는 연극부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우당탕탕 연극도전기다.

단체상 금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은 전주근영여고 bloom(블룸)의 '오늘을 살아가는 소녀들에게'가, 은상(한국예총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은 전주제일고 연극동아리 제스트의 '나약함'과 전주여고 '무대로'는 '눈 내리던 날'이, 동상(한국예총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은 전주성심여고 연극동아리 하늘 눈의 '나침반'과 이리남성여고 스탠바이의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수상했다.

개인상 최우수 연기상(한국연극협회특별자치도지회장)은 전주근영여고 박하빈(라온 역), 우수연기상(한국연극협회특별자치도지회장)은 전주제일고 김은진(민지 역)과 전주사대부고 최영서(연기강사 역), 연기상(한국연극협회특별자치도지회장)은 전주성심여고 류가온(강우연 역), 전주제일고 박규진(준성 역), 전주사대부설고 박서진(박진서 역), 전주사대부설고 오정인(한심원 역), 전주근영여고 임하음(라온 어머니 역), 이리남성여고 장서현(선생님 역)이 수상했다. 특별상(희곡부문,한국연극협회특별자치도지회장)은 전주사대부설고 김나연, 우수지도교사상(한국예총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은 전주근영여고 이혜연과 전주여고 김정현, 문아란이, 공로상(연기지도상, 한국예총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은 이리남성여고 한유경과 전주제일고 정광익이 수상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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