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6월 16일 16시09분

조배숙(비례대표·사진) 국회의원이 다시 한번 더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을 이끌게 됐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희재)는 지난 14일 도당위원장 선거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조배숙 의원이 단독 입후보 해 무투표 당선 처리됐다고 밝혔다.

익산 출신인 그는 지난 4.10총선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출마해 5선 고지에 올랐다. 출마 전 도당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조 의원은 조만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취임식과 함께 도당위원장으로 공식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4.10총선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호남을 잇는 소통창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의원은 “호남을 대표하는 유일한 국민의힘 의원이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정부, 여당과 소통하면서 호남에 산적한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 발전을 위해선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11번째 전북 지역구 의원이라 생각하고 긴민히 소통하며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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