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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태세 강화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6월 16일 00시57분

군산시가 여름철 자연 재난인 태풍 · 호우 · 폭염에 대비한 꼼꼼한 점검으로 시민이 안전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

시는 풍수해 대비를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62개소와 상습침수 주요교차로 책임자 지정으로 재난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했다.

또한 급경사지 11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42개소 등의 우기 대비 취약지역 안전점검과 취약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어항,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조, 유수지, 예 · 경보 시스템 점검과 하수관로 준설과 노후관로 개보수도 완료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 예상으로 폭염 대비 준비 강화로 그늘막 29개소, 그린통합쉼터 1개소의 신규 설치와 폭염 대비 그늘막 145개소, 무더위쉼터 519개소도 확인을 마쳤다.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는 관내 경로당 471개소에 설치된 588대의 냉방기또한 세척과 냉매 보충을 통해 시원한 여름나기의 준비를 다졌다.

여기에 취약계층 관리자들은 폭염 등 기상청 문자서비스 신청 완료로 이상 고온와 원활한 물품 지원도 진행 예정에 있다.

온열질환 환자들을 위한 응급실 감시체계는 5월~9월까지 운영되며 폭염에 따른 일일 온열질환 발생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저지대 상습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방지시설 지원사업도 잔행된다. 우수 유입 예방을 위한 물막이판 설치비로 군산시가 90% 비용을 보조한다. 단독주택의 경우 3백만 원, 공동주택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와 취약계층 관리도 강화했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강화와 침수 취약계층을 위한 대피지원단 운영, 경로당 냉방비 지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자 비상 연락 체계도 구축을 마쳤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각 부서별 신속한 비상대응은 물론 공유체계로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추진하겠다며, 농작물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해대책 상황실도 꾸려 재해발생시 응급 복구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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