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3도 3군 관광협의회 지역 간 교차 탐방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6월 14일 16시15분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지역간 교차 탐방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영동군 영신중학교 학생 등 80여 명은 무주를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반디랜드 곤충 박물관을 관람하고 태권도원(모노레일 체험, 전망대 및 태권도 공연 관람, 태권도 박물관 체험)을 둘러 보는 등 체험 학습을 가졌다.

학생들은“곤충과 수달 등 다양한 생물을 접하고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공연과 박물관을 둘러 보고 현장학습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1차 탐방은 무주중학교 2학년 학생 97명이 2개 조로 나눠 영동군 와인터널 체험과 과일나라 테마공원 피자 만들기, 레인보우 식물원을 견학 했다.

또한 금산군 하늘물빛정원, 금산인삼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문패 만들기 체험장을 방문 했다.

황인홍 군수는“3도 3군이 지역주민을 위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계층별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내 고장 바로 알기 사업이 인접한 세 지역의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상생을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3도 3군 지자체는 지난 2월 정기총회를 갖고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

해외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사업 추진, 3도 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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