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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지진 관련 주·야간 순찰조 운영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6월 14일 13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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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는 지난 12일 부안스포츠파크 일대에서 일어난 지진 발생에 따라 주야간 순찰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지난 14일 오전 5시 기준 벽체 균열, 유리창 파손 등 331건에 달하는 피해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철환 부안소방서장은 매일 오전 8시 30분 상황 판단 회의를 진행 중이며 부안군 일원 피해 발생 위험과 관련해 선제 대응반을 운영해 긴급구조 대응태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진 피해 발생 관련 다중시설 및 위험물 시설 등 피해상황 확인, 재해 취약계층 거주 노후 건축물 피해상황 확인 및 피해 발생 시 긴급대응, 긴급구조기관 및 관계(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 가동 철저, 기타 2차 사고 예방 철저 및 특이사항 발견 시 상황 보고 철저 등이다.

현재 부안소방서는 전 직원 경계 태세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상황변화에 따라 대응 단계별 대비 태세 준비 및 유사시 신속히 소방력을 투입하고 있다.

또 소방본부에서는 전북119특수구조대를 부안소방서에 전진 배치해 추가 피해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소철환 서장은 “부안 관내 지진 피해 신고 및 접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운용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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