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야구 명문 군산남초,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결승에서 파주BC 상대 13-2 대승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6월 13일 14시59분

야구 명문 군산남초등학교(교장 김수동)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군산남초는 지난 9일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회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전에서 파주BC를 13-2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군산남초는 지난해 무안 황토골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고창 선운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3위에 입상하는 등 이번 우승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수동 교장은 “지도자와 학생들이 인권을 존중하고 바른 인성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며 “건강한 운동부 운영으로 이번 우승까지 더욱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중 야구부 감독은 “역사적으로 저력이 있는 우리 팀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하나로 힘을 모아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하며 실력을 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남초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 야구 방과후 특기적성반을 지속적으로 운영, 유망선수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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