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미 청소년 교류 본격’…전주서 한국문화 배운다

LA청소년 대표단 오는 19일 전주 방문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6월 13일 14시50분

미국 LA 청소년대표단이 전주에서 대한민국의 맛과 멋을 즐긴다.

13일 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LA 한인회 청소년 대표단 30명이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미 양국 청소년의 국제적 안목을 높임과 동시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LA대표단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서예·한국화 체험, 궁중음식 조리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드론 축구를 체험하며 전주의 미래 산업을 배우게 된다.

또 한옥마을에서 후백제와 조선왕조 등 전주의 역사를 공부하고, 전주시 교류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선 1월 시는 LA 한인회와 전주해외관광마케팅 활성화 및 차세대 문화체험 상호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맺고 교류를 확대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같은 달 전주시 청소년대표단은 LA를 방문해 미국의 교육·경제·과학·미술 등을 체험하고 왔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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