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만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6월 13일 12시59분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군은 여름철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역에 대한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비상 근무반을 구성·운영한다.

비상 근무반은 안전재난과, 무주읍, 설천면, 안성면, 부남면 담당 공무원 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8월까지 수난사고 발생 시 긴급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 물놀이 안전요원 관리 및 캠페인, 안전시설 점검 등 임무를 수행한다.

물놀이 안전요원(안전요원 12명, 하천 순찰계도요원 12명)은 7월 1일부터 현장에서 활동하며 8월 말까지 물놀이 지역 관리 및 점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지도 등을 병행한다.

군은 24일까지 안전요원을 채용할 예정이며(읍면 자체 채용, 군청 누리집 공고, 읍면 게시판 공지)수난구조 관련 관계기관·단체 발급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 업무 유경험자, 각 지역 하천 주변 상황 숙지 능력이 탁월한 자를 우대한다.

안전재난과 안전민방위팀 배점숙 팀장은“주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무주소방서, 수난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및 협업체계를 구축 만일의 상황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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