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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화재 초기 진화자 소화기 원스톱·원플러스 보상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5월 24일 14시49분

익산소방서는 지난 23일 들불과 산불 화재에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한 유공자에게 원플러스 보상제를 실시했다.

원스톱·원플러스 보상제는 익산소방서에서 봄철 특수시책으로 3~5월 기간 중 소화기를 사용해 들불이나 산불 화재 진압을 시도한 경우 사용한 소화기의 개수에 한 대를 추가 보상해 주고 있다.

이번 원스톱·원플러스 수혜를 받게 된 황운택씨는 지난 3월 황등면 죽촌리에서 발생한 분묘 화재에 소화기 1대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했다.

또한 조진형씨 외 1명은 용안면 둑방 및 조형물(바람개비)화재와 망성면 분묘·잡풀화재에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수혜자 황운택씨는 “교회를 가던 중 멀리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주변에 있는 소화기를 가지고 신속하게 초기진압을 실시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곤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유공자들께 감사하다”며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해줬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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