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다 같이 전주마블’…문화유산야행 31일 팡파르

한옥마을, 경기전, 전라감영, 풍남문서 진행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5월 23일 16시09분

전주의 밤을 책임지는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31일 막을 올린다.

행사는 다음날인 6월1일까지 경기전과 풍남문, 전라감영, 한옥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다 같이 전주마블’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야행은 축제 현장을 보드게임판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8개 분야·23개 프로그램을 미션으로 풀어냈다.

대표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전주마블 △문화유산 천년의 행진 △문화유산 열두 달을 쏘다 △문화유산 역사캠프 △경기전 좀비실록 △풍류 한마당이다. 이중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주마블은 야행객이 전주 문화유산 곳곳을 탐방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매년 야행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천년의 행진에서는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천년고도 전주의 역사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라감영에 마련된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역사캠프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5만원·최대 4인으로 이용 가능하다.

세부 프로그램과 사전 예약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유산야행 누리집(jeonjunight.com) 또는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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