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관영, "盧 정신 계승하겠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5월 23일 15시41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도정을 펼쳐나가겠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이 같이 추모했다.

또, 고인의 묘역을 찾아 헌화 분향하고 넋을 기렸다.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고인의 신념과 생전 활동모습을 떠올린 채 위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어 화합을 중시하고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셨다”며 “그 정신을 계승해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정을 운영하고 상생을 위한 정책 또한 많이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은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를 주제로 현지에서 진행됐다.

유족을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정세균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추도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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