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기초학력 지원, 퇴직교사들이 발 벗고 나선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기초학력 지원 퇴직교사 교육봉사단 발대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5월 23일 15시40분

퇴직교사들이 힘을 모아 기초학력 지원에 나선다.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사장 정우식)은 지난 21일 문화원 교육실에서 기초학력 지원 퇴직교사 교육봉사단 발대식과 워크숍을 가졌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은 그간 퇴직한 회원교사들을 중심으로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풍토 조성에 마음을 모았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현재까지 초·중·고 퇴직 교원 54명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봉사단장은 초등 출신 정은숙 퇴직교사가 맡았다.

교육문화원은 전북 대표적 교육 NGO로서, 실천적 교육 활동과 교육행정 감시, 정책대안 제시 활동을 통해 청소년문화와 공교육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정우식 이사장은 “먼저 전북교육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 할 수 있는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들의 기초학력 향상,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활동하겠다”면서 “ 학교보다는 더욱 열악한 환경에 놓인 학교 밖 시설이나 기관을 우선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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