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농촌주택개량사업 저금리 융자 지원

1억5,000∼2억5,000만원까지, 올해 75동 지원 계획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5월 23일 15시17분

남원시는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유입을 위해 주택의 신축과 개량에 소요되는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해주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시행한다.

신청대상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려는 주민, △농촌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자, △귀농·귀촌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려는 개인·법인 사업자 등이며,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의 연면적 합이 150㎡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출한도가 신축(개축, 재축 포함)의 경우 2억5,000만원, 증축·대수선의 경우 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5,000만원 증가했으며, 취득세액도 최대 28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 및 변동금리에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만40세 미만 청년의 경우 고정금리 1.5%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75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물량 소진 시 접수 마감) 사업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며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농촌유입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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