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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5월 20일 11시25분

전주시는 20일 자동차 과태료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주정차 위반과 책임보험 미가입 등으로 인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이고, 체납 발생 60일 이상 경과한 차량이다. 지난달 기준 대상 차량은 3,029대, 체납액은 47억원 규모다.

번호판 영치 차량은 체납 과태료를 모두 납부한 후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 영치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 바 있다.

심규문 대중교통본부장은 “번호판 영치 외에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납을 유도하는 등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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