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5월 19일 16시24분

전주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는 여성 인력 적극 채용 등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온 △신한방직㈜ △㈜바른 △㈜티그리스 등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기업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 여성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에 집중하게 된다. 또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해 기업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성보호와 정시퇴근 등 일·가정 양립이 가능토록 제도를 도입·실시한다. 채용이나 승진, 임금 등에서도 차별 해소를 통한 양성평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고용 확대와 고용유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2011년부터 시작된 일촌기업 협약에는 260여개 업체가 함께하고 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으로 지정되면 여성새일인턴 우선 지원과 여성근로자를 위한 전용 시설 환경개선 사업 참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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