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양현고 식생활관 복구 완료 급식 재개

화재 복구 긴급 예산 20억 원 투입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5월 16일 16시05분

지난해 11월 식생활관 화재로 급식을 중단했던 전주 양현고등학교가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학교급식을 재개한 가운데 학생들이 배식을 받고 있다./이희철 기자

난해 식생활관 화재로 급식을 중단했던 양현고등학교가 복구를 완료하고 학교급식을 재개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16일 화재 발생 후 6개월 만에 학교급식을 재개한 양현고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첫 급식을 함께 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양현고는 지난해 11월 식생활관 화재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6개월 동안 대체 도시락으로 위탁 급식을 해왔다.

복구 완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학생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교육청은 20여억 원의 화재 복구 긴급 예산을 투입해 시설 및 급식기구 등을 지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화재로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 무엇보다 학생들의 불편함이 컸을 텐데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화재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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