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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병원의 증가하는 AI 도입’ 오는 11월 KHF in India 2024서 집중 조명



기사 작성:  양지연 - 2024년 05월 16일 15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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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수 의료기업의 인도•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 2024 (KHF in India 2024) 의료 전시회가 인도 뉴델리에서 11월 21일(목)~23일(토) 개최된다.

인도의 의료 IT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현지 병원•의료 산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 등 기술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기조의 맞춘 이번 전시회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는 ‘인공지능(AI)과 의료산업의 만남’으로 AI를 활용한 진단기기, AI•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등 국내 기업이 인도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AI시대의 의료정보시스템’과 ‘Clinical Data Warehouse 구축 및 연구사례’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되어 인도의 병원 CIO, 의료데이터 전문가, IT 의료 기업 담당자,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의 민간•국공립 병원 중 대표적으로 AI를 도입하고 있는 곳은 다음과 같다.

[1] 아폴로 병원(Apollo Hospitals)은 24개 지역에서 73개 이상의 병원을 운영하는 병원 그룹으로,구글의 AI 영상 진단 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진단하여 결핵과 암을 조기에 발견한다. Indian Express에 따르면 2023년 인도의 결핵환자는 약 273만 명에 달하며, WHO에 따르면 22년도 인도에서는 약 141만 명의 신규 암환자가 늘었고 그 중 약 91만 명이 사망하였다. 인도는 아직까지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사선 전문의와 의료장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AI 등 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2] 마니팔 병원(Manipal Hospitals)은 인도 17개 도시에서 33개 이상의 병원을 운영하며 AI뿐만 아니라 원격의료 분야에서도 혁신을 주도한다. 그들은 화상 상담 앱, 홈 모니터링 플랫폼을 활용하여 환자를 관리하고, AI를 통한 병동 인력 배치 효율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주요 인도 병원•의료 산업 관계자가 세미나에 참석하여 한국과 인도의 의료기술 현황과 미래를 공유하고, 전시장 부스에 방문하여 다양한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 2024 (KHF in India 2024)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주최하는 KoINDEX(코인덱스) 2024의 헬스테크 분야 구성전시회로, 관련된 참가 지원사항 등 자세한 정보 및 신청 방법은 KoIDNEX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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