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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문학을 품다’…20일부터 인문주간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5월 15일 15시23분

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인문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 인문학을 품다’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첫날 아중호수 제3호 광장에서 인문특강으로 포문을 연다. 이날 오후 7시30분 예정된 개막특강에는 가수 겸 작가인 하림이 나선다.

이어 작은도서관과 인문공간, 동네책방 등 전주지역 인문기관에서 총 25개의 인문학 강좌가 릴레이로 열린다. 이중 눈여겨볼만한 주제는 ‘인문학 음악을 품다’로, △파리넬리의 카스트라토를 아세요? △제 사연도 노래가 될까요 등 6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또 기획인문콘서트로는 박지음 소설가와 김승일 시인, 김정배 문학평론가 등 3인의 작가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사랑을 잃고 우리는 쓰네’가 준비됐다. 원광대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하는 인문콘서트에서는 음악이 더해진 새로운 인문학을 만나 볼 수 있다.

행사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063-281-5367)로 문의하면 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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