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민심 청취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5월 14일 13시59분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지난 14일 무주군을 방문해 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민심을 청취하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는 황인홍 군수, 이해양 의장, 윤정훈 도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현안사업 등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식전 행사는 무주 생활체조팀 반디걸스의 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군수는 환영사에서“무주를 향한 지사님의 응원과 지원이 자연특별시 무주, 태권도성지 무주, 전북자치도의 중심 무주를 만드는 동력”이라며“자연환경과 태권도 등 문화관광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전북의 얼굴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은“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과 태권도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등을 건의했다.

또한 무주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에 야간관광콘텐츠를 확충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무주반딧불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계획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관영 도지사는“각 시·군 역량에 집중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정착과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오늘 무주군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그 토대라는 생각으로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전북자치도의 새로운 시작, 특별한 계획의 핵심이 바로 무주군’이라는 특강에서 김 지사는 자연특별시 무주군 발전을 위해 무주구천동 33경 명소화사업(23~25 총사업비 30억 원)과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23~27 총사업비 480억 원), 산림복지단지 조성(20~ 26 총사업비 342억 원), 무주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23~26 총사업비 60억 원)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중부 내륙 고속도로 및 철도망 구축, 무주 태권시티 조성, 동부권 발전사업, 공립 요양병원 건립 등 지원책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무주군 관련 특례는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특례(제50조~62조)와 산림문화·휴양·복지 특례(제61조), 야간관광산업 육성(제50조) 등 산악관광 진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 복지 증진 및 생활인구 확대,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태권도 지킴이 또리·아로(반딧불축제 캐릭터), 태권도시범단,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무주군 생활체조팀 반디걸스 등 군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김 지사는 군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다양한 필요를 수용하고 복리증진 등 직원 및 시설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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