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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서지역 식수원 해결책 마련

어청도 해수담수화시설과 담수 정수시설 확충
어청도 제외한 14개 유인 도서에 용담댐 수돗물 공급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5월 13일 14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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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섬지역 식수난 해소를 위하여 도서식수원 개발사업에 나섰다.

새만금방조제의 개통과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야미, 신시, 무녀, 선유, 장자도에 이어 방축도까지는 해저관로 신설로 지난 22년부터 지방상수도를 공급중이다.

반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도서지역 중 방축도에서 명도, 말도를 잇는 연육교 설치사업에 맞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64억 원을 들여 수도관 설치 공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장자도에서 관리도까지는 90억 원을 투자하여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해저관로를 설치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고군산 군도의 모든 섬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도리 전망이다.

현재 시는 새만금방조제에서 두리, 비안도까지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해저관로 사업을 추진중으로 1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개야도는 서천군과 공동으로 소룡동에서 서천군 유부도까지 해저관로를 설치하고, 유부도에서 개야도까지 6.8km는 군산시에서 해저관로를 설치하여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산시에서 부담하는 사업비는 약 150억원이며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뒀다.

아울러 두리․비안도와 개야도의 수도정비계획 변경과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의 설명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야도의 해저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도까지 약 10km의 해저관로 설치사업을 추가 시행으로 2030년까지는 어청도를 제외한 전체 13개 유인도서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어청도의 경우, 가장 가까운 연도에서도 약 44km 정도 떨어져 있어 해저관로 설치는 사실상 불가능하여 기존 수돗물 생산량 100Ton/일의 해수담수화시설을 200Ton/일로 증설하고 빗물 등을 정수로 먹을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량 100Ton/일의 막여과 장치를 별도로 신설했다.

어청도의 경우, 지난 2022년에 사업을 착수하여 올해 4월에 사업을 완료하는데 35억 원을 투자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섬 주민의 식수이용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식수원 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햇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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