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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술협회 전주지부, ‘제19회 환경사랑-환경의 미학(지구를 묘사하다)’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5월 12일 13시52분

△이성재의 균형

△박상규의 내 마음의 정원

환경미술협회 전주지부가 10일부터 16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차오름1 전시실서 제19회 환경미술협회 전주지부전 ‘환경의 미학(지구를 묘사하다)’을 갖는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comos 라는 단어에는 우주라는 뜻도 있지만 질서라는 뜻도 내포되어있다. 거대한 우주에는 보이지 않는 질서가 존재하고 그 질서에 의해 모든 만물이 존재하며이런 질서가 무너진다면 chaos 즉 혼돈의 시대가 될 터이다. 다행히 자연의 질서에 의해 엄동설한이 지나가고 생명의 역동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이상기온으로 인한 지구의 경고가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바로 이같은 환경 문제를 해결을 위한 노력은 일반인 뿐만 아니라 예술인에게도 있어야 한다. 어느 철학자는 '예술은 미의 질서를 구현하는 것' 이다고 했다. 바로 이같은 철학자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중요성을 조화시킨 작가들의 작품들이 환경사랑이라는 주제로 한 환경미술전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전시엔 강옥자 고은희 국윤경 권공주 김동현 김만식 김분임 김선영 김양순 김연자 김영애 김영주 김인희 김정심 김정희 김종수 김종숙 김현아 김희순 남궁옥 노상희 류흥권 문연남 박경희 박병대 박상규 박성진 박의자 박종숙 박한기 박현주 백승관 서민순 송옥남 신세자 유미라 이경례 이미숙 이미정 이성봉 이성재 이영란 이영미 이영숙 이영재 이우평 이정숙 이정희 이지연 이화경 임미경 임오영 장효순 전순자 정현희 조윤 조효라 지정희 진윤숙 최명덕 최미경 최선우 최성숙 최수영 최윤정 최 은 최은자 추금미 한대승 한정원 함은아 황 연이 참여한다.

최명덕 환경미술협회 전주지부장은 ”자연이 갈수록 파괴되고 각종 부작용이 발생, 우리들에게 경고의 화살를 날리면 그때서야 환경을 이야기 한다“면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우리에게 힐링을 주는 것이 자연의 품이지만 인위적으로 만든 우리에게 책임이 있고 더 더욱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전시는 우리의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미술을 통해 전하는 특별한 자리이다”면서 “우리 작가들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음을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자 한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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