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관광수용태세 점검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4월 10일 10시12분

무주군은 지난 9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 간부 공무원, 담당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박물관, 청소년야영장 등 반디랜드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숙박시설 개선 및 친자연적 지역환경 개선 등 팀별 1분기 추진 상황 보고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공중화장실과 식품·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점검 등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편의시설 조성 및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오는 6월 개최하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6.5.~9.)와 연계 추진 예정인‘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및 월별 다양한 행사, 콘텐츠 기획 등을 공유하며 무주방문의 해, 추진 의미를 되새겼다.

황인홍 군수는“무주방문의 해 성공은 우리의 마음가짐, 손님맞이 태도와 정성에 달려 있다”며“무주를 찾는 발길이 많아지고 무주에 좀 더 오래 머물고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관광객 62명으로 정주인구 1인의 소비 대체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관광객 유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각 부서에서 발굴한 과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광도시 브랜드를 출원하는 등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생태녹색 여행 등 기존에 발굴한 실행과제 92개 외에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무주방문의 해 추진 상황 보고회는 각 분기에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 주요 시설 및 명소를 찾아 현장 점검 등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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