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4월 10일 10시10분

무주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본격화 한다.

군은 지난 9일 전북대학교, 농업회사법인 ㈜무주스마트팜, 에이치와이엔이(주)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군은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6.1ha부지에 4.3ha 규모의 온실을 구축하고 여름딸기 재배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한 협약서는 산학 공동연구 개발 및 연구인력 교류와 산업현장 기술 지원, AI기반 스마트팜 운영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에너지 자립화 스마트팜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명시됐다.

황인홍 군수는“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은 사과 중심의 농업환경에서 여름딸기 및 유럽 상추 등 특용작물로의 작목변화를 시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스마트팜을 통한 여름딸기 생산이 기존 반딧불 농산물의 명성을 높이는 등 농업구조의 체질 개선과 청년농 유입을 통한 농업인구 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방소멸 위기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랭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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