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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4월부터 증가” 전북경찰 고속도로 합동순찰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4월 08일 16시42분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와 함께 졸음운전 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순찰은 오전 10시부터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TG에서 임실TG까지 진행됐다.

경찰은 최근 봄철을 맞아 기온이 상승하며 졸음운전과 대형사고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았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4월부터 급증하며, 4월과 5월은 전체 졸음운전 18%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합동순찰에서 9지구대 순찰차 및 암행순찰차, 도로공사 순찰차가 대열을 갖춰 이동하면서 졸음운전 의심 차량 발견시 졸음쉼터, 휴게소 등으로 이동시키는 등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또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중점으로 암행순찰차를 투입, 승용차‧화물차 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을 병행했다.

안공선 9지구대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합동순찰 및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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