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군, 원예작물 병해충 신속진단으로 확산 방지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4월 08일 14시21분

고창군이 14개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함께 진단키트를 활용한 원예작물 병해충 신속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키트는 고추, 수박, 멜론 등 10가지 이상의 원예작물에 사용 가능하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 역병, 시들음병, 선충 등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다.

원예작물 바이러스는 방제할 수 있는 약제가 없고 빠르게 전염되며 농작물의 잎이나 과실에 얼룩, 기형, 괴저 등을 유발해 품질과 수량을 떨어트려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또한 시설재배지의 연작과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기상에 의해 역병, 시들음병, 풋마름병, 무름병, 선충 등의 증가로 원예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병해충은 조기 진단과 이병주(감염된 식물체)를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는 등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예전에는 식물체의 병해충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서 1~2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진단키트가 개발되면서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2~3분 내에 확인하고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게 됐다.

이희수 팀장은 “올해도 농작물 병해충 최소화를 위한 병해충 예찰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쁜 농업인을 위해 직원들이 현장을 찾아 진단해 주는 현장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며 “병해충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농업인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창=안병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안병철 기자의 최근기사

고창군, 원예작물 병해충 신속진단으로 확산 방지

고창 성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능기부로 주거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고창군, 건설공사 중대재해 예방

고창군교원단체연합회, 교육가족 한마음 대회

고창 시티투어버스, 봄 시즌 운영 종료

고창경찰서, 실종 예방 위한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

고창군 구시포상가번영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고창문화의전당, 연극 ‘라면’ 22일 공연

고창군 대한노인회, 가정의 달 행사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 부안지회, 국토대청결운동

고창군, 인구 5만지키기 추진단 위촉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 이재명 대선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 살펴보는 선관위 직원들

전북수퍼마켓협동조합 이재명 대선 지지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