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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기후행동전북지부, 총선 후보자 기후위기 정책 질의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4월 04일 18시00분

소비자기후행동전북지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북지역 후보자들에게 기후위기 해결 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지부에 따르면 수신받은 19명의 후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이성윤 후보와 새로운미래당 신원식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만이 답변을 보냈다.

정당과 후보별로 기후위기관련 정책을 언급하고 있지만 정책의 우선 순위나 그 해법에는 차별성이 두드러졌다.

탈정책우선 과제로 기후위기와 저출산이라고 답했으며 심각성에 대해서는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먼저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플라스틱 사용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성윤 후보는 “탈플라스틱대책 추진을 위한 국가적인 컨트롤 타워를 설치해 플라스틱의 제조생산, 유통소비, 분리배출, 수거선별, 재활용 등 단계별 대책수립을 해야한다”고 의견을 냈다.

박희승 후보는 소비자기후행동이 제안한 기후행동보상제에 대해서 “기후재난을 복구하는 비용으로 해마다 지출되는 비용을 예방과 전환을 위한 예산으로 전환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할수 있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공감한다”며 “시의적절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끌어낼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도입을 지지하며 이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협력,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기후행동전북지부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다가올 총선의 유권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후보자에게 우리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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