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신선식품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채소·과일류 전년동월대비 오르고, 신선어개류는 내려
사과(75.0%)·배(64.6%)·귤(59.6%)·감(50.5%)순 올라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4월 02일 17시09분

먹거리인 사과와 배, 귤, 감, 브로콜리, 토마토 등 신선과일류와 채소류가 큰 폭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3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4(2020년=100)로 전월대비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해 전월 2.9%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생활물가지수(116.77)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6% 각각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137.59)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6.1%로 크게 올랐다.

생활물가인 식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5.2% 각각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으며,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인 신선어개류는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3.0% 각각 하락했고, 신선채소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7.3% 상승했으며, 신선과실류는 전월대비 2.9%, 전년동월대비 40.1% 각각 올랐다.

특히 신석식품인 채소류와 과일류가 전년동월대비 크게 오르고, 신선어개류는 내렸다.

신선채소류는 브로콜리(42.5%)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토마토(29.6%), 부추(26.2%), 가지(25.9%), 호박(20.2%), 파(19.6%), 풋고추(11.3%), 고구마(10.0%) 순이다.

신선과일류는 사과(75.0%)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배(64.6%), 귤(59.6%), 감(50.5%), 참외(36.0%), 딸기(31.1%), 파인애플(18.0%), 키위(15.4%) 순이다.

신선어개류인 갈치(-20.5%)가 전년동월대비 가장 많이 내렸고, 이어 고등어(-14.9%), 굴(-14.4%), 게(-4.2%)순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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