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지원

일반·공동주택 등 369곳에 총 24억원 투입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4월 02일 16시54분

전주시는 2일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태양광발전소 건립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먼저 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위해 고덕생활축구장 주차장에 1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립한다. 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급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도 판매할 예정으로, 기대수익은 매년 7,000만원 가량이다.

또 국비 8억원 등 총사업비 약 16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특정 권역에 태양광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동서학동과 서서학동, 중화산1·2동, 풍남동, 효자1동 등 6개동·253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 외에도 3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자부담비 200만원이 들지만, 4인 가구 기준 연간 79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업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knrec.or.kr)을 통해 가능하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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