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경찰, 신학기 맞이 전동킥보드 단속 실시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4월 01일 16시47분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봄철 신학기를 맞아 이륜차‧전동킥보드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전북경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지역 이륜차 사고는 월 평균 30.4건 발생했다. 봄철 및 신학기가 포함된 2분기에는 13.8%가 증가한 34.6건이 발생, 평균 대비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선제적 단속활동을 전개, 사고 발생을 억제할 방침이다.

운행량이 많은 도심·대학가 주변에 교통순찰대 싸이카를 활용, 미신고 이륜차 운행, 이륜차 인도주행, 전동킥보드 승차정원 초과,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및 음주·무면허 운전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 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 등 사고 시 치명률이 높은 교통법규 위반 행위 위주로 계도·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임병숙 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이륜차·전동킥보드에 대한 특별단속으로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겠다”며 “이륜차, 전동킥보드 운행에 대한 기본의무 및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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