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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 유평수 소방장, KBS119상 본상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4월 01일 16시47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제29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전주덕진소방서 유평수(40) 소방장이 본상 수상 영광을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유평수 소방장은 경력 12년 베테랑 구조대원이다. 1,600여 건 화재‧구조 현장에 출동했으며, 전문적인 구조활동을 위해 관련 자격증과 드론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다.

특히 2022년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암모니아 가스 누출 현장에서 최일선으로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누출사고 현장을 10여분만에 처리한 공적이 인정됐다. 그는 이 화학사고를 계기로 화학사고대응능력 1급 자격증과 위험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유평수 소방장은 “구조대원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상을 받는다니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전북소방 모든 직원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하며, 더욱 자기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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