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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옹동면, 제1회 수천의 날 행사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4월 01일 13시21분

정읍시 옹동면 수천마을은 지난달 29일 마을주민과 출향인들과 함께 마을에 모여 3월 30일을 ‘수천의 날’로 정하는 선포식을 갖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성초등학교 총동창회 박찬호 회장과 시 애향운동본부 김적우 이사장, 김대균 명인 등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마을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비봉농악단 공연과 인간문화재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 왕연식 하모니카 연주 등 축하공연과 마을 화합 잔치가 이어졌다.

김호상 수천마을 이장은 “아름다운 봄날에 수천의 날 행사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지를 모아 매년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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