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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오는 29일 10주년 기념식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4월 01일 11시57분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10년의 준비서기, 100년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11시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하며 LED 퍼포먼스, 태권도원 개원 및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 국내외 원로사범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개원한 태권도원은 231만 4천㎡ 면적으로 태권도 경기장인 T1 경기장과 국립태권도박물관, 태권전·명인관이 있는 상징지구, 전통무예수련장, 체험관 YAP, 플레이원, 전망대 등 태권도 성지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국민 여행지로 성장했다.

특히 2014년 16만 명 방문을 시작으로 2023년은 31만 6,000여 명이 찾는 등 10년간 250만 여명이 다녀 갔으며 태권도원을 타깃으로 한 외국인 방문객은 연 평균 1만 7,000명을 넘어서는 등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태권도 문화를 확산하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태권도원 개원 10주년 의미를 국내외 태권도인 등 국민들과 함께 나눌 것”이라며“10년의 준비서기를 바탕으로 다가올 100년의 도약을 위해 태권도원 운영 및 태권도 진흥·보급·보존 등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방문객들이 태권도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운영 등 4월 한달간 무료 입장을 제공 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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