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배드민턴 선수들, 전국대회 맹활약

성심여고 단체전 준우승 등 고른 활약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3월 31일 16시59분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 대회에서 고등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성심여고 선수단

▲중등부 3학년 혼합복식서 우승한 김재혁(금강중), 김은설(성심여중)

전국 학생 배드민턴 대회에서 성심여고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북 지역 배드민턴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2024년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 대회가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경남 밀양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남녀 단체‧단식‧복식 및 혼합복식 경기가 진행됐다.

성심여고 학생들은 고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복식과 단식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고등부 여자복식 2학년 우승(한승연, 문인서), 준우승(천혜인, 이가현), 여자단식 2학년 준우승(이가현), 3위(이아연) 성적을 기록했다.

혼합복식에서도 고른 활약을 보였다. 이성락(군산동고)과 한승연(성심여고)은 고등부 2학년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승민(생명과학고)‧최예다(성심여고)는 고등부 1학년 혼합복식에서 우승했다.

이밖에 정주고 이민재‧김태현 학생은 고등부 1학년 남자복식 대회에서 우승했다.

중등부에서는 김재혁(금강중)과 김은설(성심여중)이 3학년 혼합복식서 우승을, 성심여중 손수빈‧노율희 학생이 여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심용현 전북배드민턴협회장은 “전북 중고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우수한 재목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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