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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동충동, 우리마을 돌봄단 발대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31일 12시46분

남원시 동충동은 ‘우리마을 돌봄던’을 발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리마을 돌봄단은 남원사회복지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연7,000만원)을 받아 진행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Ⅱ’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위험가구가 스스로 고립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마을 돌봄단은 동네 사정에 밝은 동충동 13개 통장 및 새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은 지난 26일 열렸다.

강정아 남원사회복지관장은 발대식을 통해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주민들과 친숙한 통장님들과 부녀회에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동충동에서는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가구가 없도록 같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사회복지관과 돌봄단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정말 뜻 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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