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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2회 고창 벚꽃 축제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3월 29일 16시53분

고창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고창읍 석정지구 일대에서‘고창 벚꽃축제’를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겼다.

이는 서남권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벚꽃축제로 자리잡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콘서트를 시작으로‘꽃’을 주제로 한 벚꽃길 걷기 행사와 화합 이벤트, 전야제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판소리 공연와 강예슬, 나상도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벚꽃 딩동댕 퀴즈쇼와 개막식으로는 펀치, 로이킴 등 유명가수가 함께 하는 축하공연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두근두근 레이스 커플 게임과 고창 벚꽃 엔딩을 통해 군민 음악회를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군은 벚꽃 쉼터를 추가로 만들어 많은 이들이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보며 맘껏 쉬다 가고, 더불어 힐링쉼터를 통해 향기 테라피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더 많은 먹거리부스를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메뉴의 가격을 1만원 이하로 했다.

아울러 이동식 화장실도 지난해 기준 3배로 늘리고 셔틀버스도 2배로 확대 운영, 교통통제 인력도 추가 배치했다.

심덕섭 군수는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벚꽃 축제가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설레나, 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제2회를 맞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색다른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맘껏 즐기고 쉬다갈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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