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 본격화

오는 2025년 10월까지 총사업비 257억원 투입
전주역 연계, 교통 중심지-동부권 관광거점 기대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3월 28일 17시48분

전주역부터 시외를 잇는 환승장이 오는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전주를 찾는 이들에게 교통과 관광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이곳의 핵심 기능이다.

28일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혁신관광소셜플랫폼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의 1단계로,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주차장, 관광안내소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교통·관광 거점의 역할을 한다. 투입 예산은 국비 56억원 등 총 257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연면적 5,472㎡, 지하1층·지상6층 규모에는 98면의 주차장과 버스 복합환승장이 들어선다. 전주 여행객들을 위한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안내소, 관광굿즈홍보관도 마련된다. 관광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사무실 등의 입주 공간도 준비했다.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이 조성되면 전주역과 인근지역의 부족한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동부권 거주 시민과 완주군민의 대중교통 거점도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이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을 위한 전주의 관광거점이자, 전북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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